군산시보건소가 운영하고 있는 ‘건강한 마을 만들기’ 사업이 큰 호응을 받고 있다.

군산시 보건소는 건강취약지역 주민들에게 건강통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주민과 함께 건강마을을 조성하기 위한 ‘건강한 마을 만들기’ 사업을 올해로 5년째 추진하고 있다.

건강증진사업인 ‘건강한 마을 만들기’는 도시의 아파트, 농촌의 보건지소・진료소, 경로당 30개소에서 운영되고 있다.

나운주공 4단지 아파트와 해신동 희망루 아파트에서는 건강데이(월1회)를 운영해 주민의 건강을 확인하고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마련하고 있다.

주공4단지 아파트에서는 첫째 주 목요일, 희망루 아파트는 둘째 주 목요일에 운영되고 있다.

또 건강상태(혈압‧혈당 측정) 확인, 건강 상담을 기본으로 하며 치매선별검사, 짠맛테스트, 보건교육 등 매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전형태 군산시보건소장은 “건강데이를 통해 주민들이 건강증진사업에 주도적으로 참여해 스스로의 건강을 지키고 건강한 마을을 만드는 일에 앞장서길 바란다.”고 말했다.

‘건강데이(day)’는 보건소와 군산의료원, 정신건강복지센터,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등 연계기관의 건강서비스를 하루에 함께 받아보고 싶다는 주민의 요청으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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