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손해보험 전북총국(총국장 임정현)은 11일 기준 벼 재해보험에 가입할 수 있는 기간이 29일까지 불과 14일 밖에 남지 않아 농가가 태풍 등 자연재해에 대비해 빠짐없이 보험에 가입할 수 있도록 농업인 홍보에 집중하고 있다.
농작물재해보험은 태풍, 가뭄, 우박, 강풍, 연안지대의 바닷물 유입피해, 폭우, 냉해 등 기타 자연재해뿐만 아니라 새나 짐승으로 인해 발생하는 피해 및 화재를 담보하는 상품으로 평균 80%의 보험료가 정부에서 지원되는 정책보험이다.
벼 보험은 특별한 사고 없이 꾸준히 가입할 경우 재배면적당 보장수확량이 높아지는 상품으로, 반드시 연속적으로 가입해야 농가에게 유리하다. 올해 벼 보험은 작년 익산 등지에서 큰 피해를 줬던 먹노린재와 깨씨무늬병도 담보하는 것으로 상품이 개선됐다.
지난해 전북에서는 1천여개 농가에 약 23억원의 벼 보험금이 지급됐다./황성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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