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고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최병수·김희조)가 관내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밑반찬 지원 사업을 실시, 호응을 얻고 있다.

11일 고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따르면 밑반찬 지원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지원하고 농어촌희망재단에서 주관하는 ‘2018년 농촌 교육·문화·복지 지원사업’에 선정된 것에 따른 것이다.

고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4월 공모사업에 선정돼 올해 12월까지 홀몸어르신을 위한 밑반찬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지원사업 선정으로 5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고, 고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민관협력 모금을 통해 500만원을 기부 받아 총 1000만원의 사업비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밑반찬 지원사업은 생활이 어려운 홀몸어르신들에게 적절한 영양공급과 식사해결에 도움을 주고자 계획된 사업으로 월 2회 고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밑반찬을 만들고 직접 어르신들의 가정까지 방문해 전달하고 있다.

반찬 전달과 함께 안부를 확인해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실천하고 있다.

최병수 고산면장은 “이번 밑반찬 지원 사업으로 인해 지역 내 저소득층 홀몸어르신들의 식사해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저소득층을 위한 지원 사업에 더욱 앞장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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