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경태 무주군수 후보(더불어 민주당)가 전라북도 동부권 거점지역 농산물경매장을 무주군 안성면에 개설 한다는 공약을 내놓았다.

백 후보는 중간대리인을 통한 농산물 판매방식은 농민들의 노력에 비해 불합리한 가격이라 여기고 첨단시스템을 갖춘 경매장을 2018년 후반기 안에 착공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또한 관광객 유치를 위해서는 실질적인 놀이시설이 필요하다는 인식하에 국도비 확보와 민자유치를 통해 무주읍 내도리에 놀이시설, 향로산을 중심으로 레포츠전용 체험시설, 구천동 33경에는 자연친화적 문화시설 완공계획도 발표했다.

아울러 아동들을 위한 소아전문병원 개설, 장난감도서관, 면단위 키즈까페, 전국 최고수준의 영어도서관 건립을 발표했으며 청소년들의 경우 자매도시와 교류를 통한 해외연수의 기회를 골고루 제공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백 후보는 “이번 공약들은 무차별 퍼주기식 공약이 아니라 집권여당 군수로 정부부처와 협의를 통해 2년 이내 무주군 본예산 4,000억 원에 추경예산을 더하면 충분히 실현가능한 공약들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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