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회가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광역단위 자치경찰제를 시행중인 일본 경찰기관을 방문해 자치경찰제 도입과 관련해 의견을 교환했다.

정순과 위원장을 비롯한 자치위 산하 자치경찰제 특별위원회 위원들은 전날 일본 경찰청과 국가공안위원회를 방문한 데 이어 이날은 기나가와현 경찰본부와 공안위원회, 경찰서 등을 찾아 경찰 관계자들을 면담하고 사례를 공유했다.

또한 일본의 자치분권위에 해당하는 ‘지방분권개혁유식자회의’의 진로 나오히코 의장을 만나 일본 재정분권의 효과 등을 논의했다.

자치위는 일본 경찰기관 방문 결과와 그간의 논의사항, 관계기관 의견 수렴 등을 거쳐 자치경찰제 도입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서울=최홍은기자·hiim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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