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티앤지가 불의의 사고로 고통 받고 있는 우석대학교 학생에게 온기를 전했다.

우석대학교(총장 장영달)와 ㈜케이티앤지 전북본부(본부장 조남웅)는 7일 우석대 총장실에서 ‘(주)케이티앤지 기부청원 상상펀드 전달식’을 진행했다. 수혜자로 선정된 우석대 김 모 학생(26)은 9살 때 당한 교통사고로 심한 후유증을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안 ㈜케이티앤지 측이 김 모 학생에게 의료비 750만원, 학습 지원을 위한 노트북 구입비 100만 원 모두 850만 원을 지원키로 한 것.

조남웅 전북본부장은 “고통 속 희망을 갖고 긍정적으로 생활하는 젊은이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며 “미래를 준비하는데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장영달 총장은 “대학과 학생을 생각하는 깊은 마음에 감사드린다”며 “지원의 뜻을 소중히 여기며 수혜 학생이 지금처럼 올곧게 성장할 수 있도록 배려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기부청원 상상펀드는 의료소외계층 대상 의료비지원 서비스다. 수혜자는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북대병원 의료 서비스 및 의료비를 받는다. 같은 날 우석대와 케이티앤지는 대학일자리사업 확산 및 지역산업 맞춤형 산학협력 업무협약식을 갖기도 했다./이수화기자‧waterflower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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