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소비자연맹(이하 금소연)은 개인정보 유출로 인한 금융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개인정보 보호 및 금융사기 예방 무료교육’을 연말까지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희망하는 단체를 선착순으로 신청 접수하고 있으며, 참여신청은 소속 전국의 어느 단체에서나 교육 신청이 가능하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보이스피싱 사기 피해액은 2423억 원으로 피해 건수는 5만 건에 육박해 하루에 136건 이상 발생했다.

특히 사기범들은 주로 20대 남성들을 대상으로 취업사기, 20~30대 여성대상은 정부기관 사칭형, 40~50대 대상으로 대출빙자형, 50대 이상을 대상으로 자녀 납치형 사기를 집중적으로 시도했다.

금소연 관계자는 “취약 계층인 청소년, 사회초년생, 주부, 어르신들에게 행정안전부의 지원으로 개인정보 보호 및 금융사기 피해 예방 교육을 무료로 실시한다”며 “일정 협의 후, 해당 일에 전문강사가 방문해 교육을 실시한다”고 말했다./박세린기자․icebl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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