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당 임정엽 전북도지사 후보가 익산에 ‘전북도 제2청사’를 건립하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다.
임 후보는 28일 익산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익산은 전북의 제2도시지만 전북 도정의 무관심 속에 갈수록 인구는 줄고, 기업들은 폐업하거나 떠나면서 위기를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전북도 제2청사는 ▲새만금 및 군산 경제권 연결의 중추 행정기능 지원 ▲신설 전북과학기술원과 함께 이미 조성된 식품산업클러스터, 전북혁신도시와의 연계 ▲농촌진흥청 및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아시아스마트농생명밸리 등과 연계한 경제농업 ▲익산 교통 인프라를 활용한 행정컨벤션 기능 ▲경제통상진흥원과 함께 기업 지원, 소상공인 및 지역경제 활성화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고 밝혔다.
임 후보는 “익산에 건립되는 전북도 제2 청사는 지역발전의 새로운 구심점이자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아울러, 행정수도 이전에 따라 비약적으로 발전한 세종시에 버금갈 도약을 이루는 발판이 됨은 물론, 익산시민의 자존심을 세우는 계기도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별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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