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승수 전주시장 후보의 첫 발표 공약인 ‘생활형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제로화’가 6.13 지방선거의 최대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김 후보는 지난달 초 예비후보 등록 후 첫 공약으로 생활형 영세 상공인들의 경제적 자립을 위해 단계적으로 연매출 1억 원 이하 소상공인까지 카드수수료를 제로화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같은 방안은 같은 당의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와 김경수 경남도지사 후보 또한 공약으로 내걸었고, 특히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21일 영세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제로화 등 소상공인 맞춤형 지원을 약속하면서 당 차원의 지원 움직임도 감지되고 있다.
나아가 자유한국당 유정복 인천시장 후보(카드수수료 0.5% 인하)와 남경필 경기도지사 후보(지역화폐, 핀테크, 경기쿱을 통한 카드수수료 제로) 등 야당 후보들도 비슷한 맥락의 공약을 내걸고 있는 상황이다.
김 후보는 “생존위협을 받고 있는 생활형 영세 소상공인들의 커다란 부담인 카드수수료 문제는 많은 후보들과 정치권 모두가 고민하는 부분”이라며 “카드수수료 제로화로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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