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지방선거 무투표 당선자가 도내에서 민주당 소속 10명이 6·13지방선거에서 무투표로 당선됐다.

전북선관위는 25일 후보자 등록마감 결과, 도의원 3명과 기초의원 2명, 기초의원 비례대표 5명이 다른 당에서 후보를 내지 않고 민주당 1인 후보로 등록했다고 밝혔다.

전북도의원은 전주 제1선거구 정호윤, 제5선거구 이병철, 완주 제1선거구 송지용 후보, 기초의원은 고창 나선거구 이봉희, 최인규 후보 등이 무투표 당선이 됐다.

전북도의원 무투표 당선자 가운데 정호윤 후보와 송지용 후보는 재선이고, 이병철 후보는 첫 도전에서 무투표 영예를 얻었다.

민주당 진안, 무주, 장수, 임실, 순창 5개 지역 기초의원 비례대표 후보 5명도 사실상 무투표로 당선됐다. 이들 지역은 다른 당에서 후보를 내지 않아 1순위 후보자여서 지방선거 정당투표 과정을 거쳐 사실상 당선이 확정됐다.

1순위 후보자는 진안 강은희, 무주 문은영, 장수 나금례, 임실 박영자, 순창 송준신 등이다. 전북 기초의원 비레대표 경쟁률이 평균 2.6대1여서 행운을 얻었다.

첫 도전에서 무투표로 도의회에 진출하게 된 이병철 후보는 “등록에 앞서 상대 후보가 포기하면서 무투표로 됐지만 그동안 꾸준히 지역민을 만났고, 지역의 문제점이 무엇이 정확히 알고 있다”며 “도의회에서 도민을 대신해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자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강조했다./특별취재단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