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민축구단이 K3리그 홈경기 첫 승을 기록했다.
  전주시민은 19일 오후 3시 전주종운동장에서 열린 양평FC와 K3리그(ADVANCED) 6라운드 홈경기서 오태환의 멀티골에 힘입어 2대1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 양평FC에 승리한 전주는 K3리그(ADVANCED) 전구단을 상대로 승리를 기록했으며, 리그 상위권 진입을 위한 교두보를 확보했다.
  전주는 경기 초반 중원에서 상대를 압박하며, 오태환, 정현균, 김희성이 상대 골문을 두드렸다.
  전주는 전반 11분 첫 골을 기록했다. 양평FC 골키퍼가 어설프게 처리한 공을 오태환이 골로 연결시키며, 1대0으로 앞섰다.
  전반 33분 오태환이 추가골을 기록했다. 오태환이 전방 압박을 통해 상대 수비수에게 뺏은 공을 골로 연결했고 전주는 기분 좋게 2대0으로 마쳤다.
  양평FC는 후반 시작과 함께  골을 넣기 위해 최인후를 빼고 김여호수아를 투입하고, 후반 12분 바비를 빼고 신원호를 투입하면서 공격진을 끌어 올렸다.
  후반 15분 전주는 수비에서 집중력이 떨어지면서 양평FC 김진현에게 골을 허용했다.
  이후 양평FC는 동점을 기록하기 위해 전주의 골문을 노렸지만, 전주는 수비에서 집중력을 발휘하면서 상대의 공격을 무력화 시키며, 2대1로 홈경기 첫 승을 기록했다.
  양영철 전주시민축구단 감독은 "선수들이 열심히 해줬다. 전체적으로 경기에 만족 한다"면서"선수들과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다음 경기 준비를 잘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