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전북본부는 태풍 등으로 인한 비상사태 발생에 신속하고 정확한 배수장 가동을 위해 17일부터 23일까지 도내 농업기반시설물 기계·전기시설 사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전북 농업기반시설물(수원공)은 1,929개소로, 양수장 533개소, 배수장 59개소, 양배수장 13개소, 대형관정 253개소 등이 있다.
본부 및 각 지사 전문가로 구성된 점검반은 집중호우 및 태풍 등 이상기후로 인한 비상사태 발생시 시설물의 정상 가동과 위기 관리 대처 능력 제고 및 직원 안전관리교육 등을 점검하고, 잠재적 위험을 사전에 제거한다.
박종만 전북본부장은 "기전시설물의 효율적 유지관리로 적시·적기에 양·배수장이 가동될 수 있도록 철저히 사전 조치해 농업인들의 안전영농에 피해가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황성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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