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협은 17일 (사)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가 주관하고 농협중앙회가 운영하는 '농업인행복콜센터'에 접수된 생활 불편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전북 장수군 산서면에 거주하는 김모(84)할머니 댁을 찾아 화장실 수리 및 노후된 창고를 철거하는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라면 및 생필품 등을 전달했다.
'농업인행복콜센터'는 70세 이상 고령농업인을 대상으로 말벗서비스를 포함해 정서적 위로와 지역봉사단체와 연계한 각종 생활불편 해소, 위기 발생시 112·119 등 긴급출동 요청이 가능한 맞춤형 종합복지서비스로, 도움이 필요하거나 봉사를 희망하는 개인 및 단체는 가까운 지역농협에 신청서를 제출하고 농업인행복콜센터(1522-5000번)로 상담 및 참여가 가능하다.
전북농협 유재도 본부장은 "농업인행복콜센터를 통해 농촌의 고령 농업인들이 불편함 없이 생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돌봄 서비스를 실시하고, 지역봉사단체와 연계해 지역공동체 회복에도 앞장 설 계획이다"고 밝혔다./황성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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