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내년 예산 편성에 반영하기 위한 도민 제안사업을 이달 31일까지 공모한다고 17일 밝혔다.

공모 대상은 삼락농정, 관광, 일자리, 청년, 문화예술 등 도정 핵심정책 또는 다수 도민이 골고루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사업이다. 다만 법령 등에 따라 지출하는 의무적 경비, 특정지역·기관·단체의 지원을 위한 경비, 행사·축제성 사업 등은 공모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전북도민이라면 누구나 할 수 있고 도내 소재 사업소 대표 및 임·직원도 신청 가능하다. 제안된 사업은 법령 위반 여부 및 타당성 검토와 최종 심의 등을 통해 2019년 예산편성에 반영된다.

최병관 전북도 기획조정실장은 “적격성을 갖춘 제안은 사업구체화를 통해 2019년 예산안에 반영하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라며 “각 분야 전문가를 비롯한 많은 도민이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김대연기자·red@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