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17일 도내 대학생과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한 공공기관 직무인턴 참여자 87명을 18일부터 오는 3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2018년 하반기 공공기관 직무 인턴’은 미취업 청년들을 전공분야와 관련한 공공기관에 배치해 인턴 경험을 쌓도록 돕고, 이를 통해 업무역량을 키워 진로적성을 탐색할 수 있게 하는 청년일자리 지원 사업이다.
도는 이번 하반기 모집의 경우, 실질적으로 전공과 연계한 부서배치를 강화해 현장경험을 통한 인력수요 대응과 인턴의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최종 선발 결과는 다음 달 중순께 발표되며, 근무는 오는 7월2일부터 27일까지 27개 공공기관의 실무부서에서 전공 관련 지식·기술 분야의 일을 맡아 실시된다.
나석훈 도 경제산업국장은 “청년들이 미리 현장직무를 경험, 진로를 탐색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 사업을 통해 전공 관련 직업에 안착되는 등 향후 취업에 도움이 되도록 내실있게 운영하겠다”고 설명했다.
/유승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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