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여성소비자연합 전북지회(이하 전주소비자센터)와 도내 음식점들이 임산부에 대한 사회 친화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두 팔을 걷었다.

17일 전주소비자센터에 따르면, 라루체와 가족회관, 호남각, 전주부븸온, 이마트 전주점, 세이브존 전주코아점, 농협 하나로마트 전주점은 17일 전주소비자세터에서 ‘임산부와 가족 할인 음식점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전북도에서 처음으로 시행하는 사업으로 1차적으로 전주지역 4개 음식업소와 대형마트(푸드코너 총 8개) 총 12개 업소 참여로 추진하게 됐다.

협약 내용은 음식점을 이용하는 임산부와 가족동반 1인 총 2명에 대해 식사요금을 10% 할인해 준다. 단, 이마트는 결제시스템 상 고객이 영수증을 고객만족센터에 제시하면 10%에 해당되는 상품권 또는 상응하는 사은품으로 지급하고, 라루체는 평일에만 할인을 적용한다.

전주소비자센터 관계자는 “출산을 장려하고 임산부를 배려하는 사업에 동참하고자 하는 음식업소는 ‘한국여성소비자연합 전북지회(282-9898)에서 접수받고 있다”며 “추후 2차 협약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박세린기자․icebl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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