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민축구단이 19일 오후 3시 전주종합운동에서 양평FC와 K3리그(ADVANCED) 6라운드 홈경기를 갖는다.
  전주는 올 시즌 K3리그에서 1승 1무 3패로 홈에서 승리가 없고, 지난 2016년 창단한 양평FC에게는 유독 약한 모습을 보이면서 리그에서 1무 2패를 기록하고 있어 이날 경기에서 꼭 승리해 두 마리 도끼를 잡겠다는 각오다.
  양평FC는 현재 리그 무패(4승 1무)로 1위를 달리고 있으며, K3리그 최강팀으로 자리하고 있다.
  전주는 이날 양평FC에게 승리를 거둬 K3리그(ADVANCED) 전구단을 상대로 승리를 기록하겠다는 각오다.
  전주는 이날 경기에서 조직력을 앞세워 상대를 압박해 화끈한 공격력을 선보일 계획이다.
  공격에서는 오태환과 손세범이 상대 골문을 노리고 중원에서는 부성혁, 정현균, 이형재가 상대를 압박하고 공격에 활력을 넣을 전망이다.
  수비에서는 김건창과 여재율, 신근식, 이유승, 강민우가 상대의 공격을 차단하고, 황규성이 골문을 지킨다
  오태환 주장은 “최근 리그에서 좋지 않은 결과로 하위권에 있지만, 부상 선수들의 복귀와 최근 조직력이 살아나면서 팀 분위기가 좋다”면서 “이번 경기 꼭 승리해 홈에서 첫 승과 양평FC의 연패의 사슬도 끊어 내겠다”고 밝혔다.
  양영철 전주시민축구단 감독은 “올 시즌 초반 부상자들 때문에 팀 분위기가 좋지 않았지만, 최근 선수단 분위기가 많이 좋아졌다”면서 “홈 개막경기인 만큼 공격 축구로 관중들에게 재미를 선사 하고 꼭 홈 경기 첫 승을 기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민축구단은 이날 홈 관중들을 위해 다음달 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우리나라 러시아 월드컵 출정식 입장권과 가족사진촬영권(스토리가 있는 스튜디오), 전북 투어패스 카드 등 푸짐한 경품을 추점을 통해 나눠준다.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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