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역사문화의 도시 익산의 동쪽 관문인 익산 IC와 여산휴게소에 백제왕도 익산의 주요 관광지에 대한 홍보에 나섰다.

익산시는 지난달 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본부장 이호경)와 익산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하고 관광 홍보 공동마케팅에 힘을 모으기로 했으며 이를 위한 일환으로 최근 익산 IC 방호벽에 관광 홍보를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와함께 오는 25일까지 여산휴게소에서10~20분 거리에 위치한 보석박물관, 미륵사지, 왕궁리유적, 가람이병기 생가 등을 소개하는 관광홍보 안내판을 설치하기로 했다.

이에 앞서 시는 29개 읍면동에 관광지도, 시티투어, 전북투어패스, 전국체전 홍보물 등을 비치하고 시민과 방문객들이 관광지와 행사정보를 손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박경희 계장은 “익산 IC는 연간 240만여대(400만 명)의 자동차가 이용하는 곳으로 관광 홍보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며 “전국체전과 장애인 체전을 기회로 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 및 여산휴게소와 협력하여 다시 찾는 행복한 관광도시 익산이 될 수 있도록 관광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여산휴게소 관계자는 “익산지역에 대한 관광과 행사를 홍보하는데 동참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하고 있으며 시민 및 관광객들에게 익산을 알리는 데 적극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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