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국민참여 지진대피 훈련을 실시했다.

17일 완주군은 지난 16일 오후 2시부터 2시 20분까지 ‘2018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의 일환으로 시행된 국민참여 지진대피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에서는 전국의 공공기관, 학교, 유치원, 어린이집과 일부 민간시설이 참여했으며, 완주군에서는 봉동주공아파트를 민간 중점훈련대상으로 선정하고 주민들의 훈련참여를 독려했다.

훈련에서는 실내에 있을 경우 책상이나 탁자 아래로 대피하고, 머리를 보호하며, 건물 밖으로 대피할 때에는 엘리베이터가 아닌 계단을 이용해 야외공터로 대피하도록 했다.

고재욱 군수 권한대행은 “지진 재난은 예측이 어렵고 짧은 시간에 발생하는 만큼, 미리 대비하고 침착하게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연습을 실전처럼 하는 것만이 지진 재난으로부터 우리의 생명과 주민의 안전을 지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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