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개발청이 일본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유치에 나섰다.

새만금개발청은 이달 14일~16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한일경제인회의에 참석하고, 일본의 부동산·식품 기업 투자 상담 및 관계 기관을 면담하는 등 전략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추진했다.

이철우 청장은 새만금에 대한 일본 기업의 관심과 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직접 한일경제인회의에 참석해 일본 기업들을 대상으로 정부의 다양한 재정 지원, 한국의 넓은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영토, 중국과의 인접성 등 투자 강점을 설명했다.

또 일본 식품 기업인 마린푸드 등 투자 관심 기업과 1:1 맞춤형 상담과 함께 일본 대표 종합부동산회사인 스미토모부동산(주), 도큐부동산(주), 도쿄건물(주) 등과 간담회를 통해 새만금 개발 계획과 투자 환경을 소개했다.

이철우 청장은 “새만금 사업은 대규모 산업단지와 관광단지 조성, 수변도시 개발 등이 함께 추진되는 종합개발사업”이라며 “도레이첨단소재에 이어 일본의 첨단소재, 식품 가공, 관광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투자가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김대연기자·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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