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전국(장애인)체전 개·폐회식장인 익산종합운동장 리모델링공사의 마무리가 눈앞으로 다가왔다.

익산시는 리모델링 공사가 마무리중인 전국(장애인)체전 개폐회식장인 익산종합운동장을 16일 언론에 공개하고 체전 준비 상황 설명회를 가졌다.

시는 이날 10월에 열리는 전국체전의 메인스타디움인 익산종합운동장 리모델링 공사가 마무리에 접어들어 새롭게 변화되고 있다며 전국(장애인)체전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익산종합운동장은 건립한지 27년이 지난 시설로 경제체전 계획에 따라 신축하지 않고 리모델링으로 추진함으로써 500억 정도의 예산절감하는 효과를 얻고 있다.

시는 경기장의 안정성 확보를 위해 기초구조보강과 내진보강과 관람석 스탠드의자 전면교체, 육상트랙 우레탄 전면교체, 본부석 및 VIP실 증축, 전광판 신설 등 양대체전을 위해 전면 리모델링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장애인을 배려한 전용엘리베이터 설치, 장애인 전용경사로 설치, 150석규모의 장애인 전용관람공간조성, 휠체어로 운동장 관람석을 360도로 회전할 수 있는 장애인 이동통로 등이 설치했다.

아울러 체전 후에도 종합운동장에서 장애인, 비장애인들이 함께 관람하고 즐길 수 있도록 시설들을 완비하고 있다.

시는 오는 6월말까지 공사를 완료하고 7월까지 대한육상경기연맹의 공인을 받아 프레대회로 문체부장관기 제39회 전국시도대항육상경기대회(7월28일~30일)를 개최할 예정이며 미비한 사항을 보완해 완벽한 체전이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김철모 익산시장 권한대행은 “체전 개폐회식장인 익산종합운동장 공사가 마무리되고 있다”며 “마지막까지 경기시설들에 대한 공사를 꼼꼼하게 챙겨 전국체전과 전국장애인체전을 성공적으로 치르고 시민들의 품으로 돌려드리겠다”고 약속했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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