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마동, 독거노인 위한 아주특별한 봉사와 후원물품 전달

익산시 마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관내 독거노인을 위한 아주 특별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마동협의체는 지난 15일 이리초와 지원중에 재학중인 자녀들의 어머니들로 구성된 ‘다정다감 자조모임’ 회원 5가족과 함께 홀로사시는 어르신들을 방문, 밥과 국, 찬 등 후원물품을 전달하고 담소를 나눴다.

자조모임은 초·중학교내 교육복지사 선생님들을 통해 4년 전 결성했으며 학교활동을 돕는 단순한 부모모임은 물론 지난해 마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마동골목 축제를 개최하는 등의 행사를 펼쳤다.

올해는 가정의 달을 맞아 홀로 사시는 어르신 4가구를 방문, 반찬과 국, 과일 등을 만들었으며 마동협의체는 파자마, 구운김, 물티슈 등의 물품을 후원했고, 아이들과 함께 방문해 전달했다.

다정다감 자조모임 강미선 대표는 “협의체와 함께 지역 어르신을 섬기는 일을 하다 보니 동네일에 더 관심이 가지고 주위 어르신들을 살펴보게 되었다”며 “아이들도 함께 지역주민으로서 소속감이 생기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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