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영등1동통장협의회(회장 이종철)가 가정의 달을 맞아 16일 영등1동행정복지센터 주차장에서 독거노인 안전돌보미 결연사업의 일환으로 김치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복지통장 42명은 지난 ‘희망 2018 나눔캠페인’에서 모금된 420만원의 성금을 관내 저소득층을 위해 기탁해으며 성금 중 160만원은 시장에서 김치와 양념을 장만하고 10여 명이 손수 김치를 직접 담갔다.

또 영등1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삼노)가 김치통 150개를 후원하고, 복지통장 17명은 안전돌보미 대상자인 독거노인 53명의 가정을 직접 방문하여 김치를 전달했다.

이종철 회장은 “어버이날에 혼자 사는 어르신들을 찾지 않는 자녀들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며 “복지통장들이 직접 찾아뵙고 안부를 묻고 작은 음식이나마 함께 나누게 되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