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헌율 익산시장 예비후보 “교육도시의 명성을 되찾고 시민이 행복한 익산건설에 주력 하겠다.

민주평화당 정헌율 익산시장 후보가 16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맞춤형 교육복지 서비스 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기본으로 과학교육도시의 명성을 되찾겠다”고 밝혔다.

특히, “4차 산업혁명시대를 선도하고 주도할 수 있는 길은 익산에 ‘전북과학기술원’을 유치 설립하고 기존의 전북과학교육원과 전북과학고등학교를 연계하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실질적인 과학교육도시가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교육 특구 지정을 추진해 4차산업혁명의 기술과 과학교육을 선도하는 기반을 조성토록 하고, 유라시아 철도 개방에 따른 농・식품 물류 산업 육성, R&D 클러스터 조성과 함께 국가식품클러스터의 식품 산업과 연계해 전문화된 농・식품 고등학교를 설립하겠다”고 말했다.

정 후보는“익산시교육지원청과 연계해, 중・고등학생 전체에게 진로・직업체험 주간을 운영해 자신에 맞는 적성과 인성에 따른 직업 선택의 사전 코칭시스템을 구축하고, 지역 내에 외국어 교육센터 설립과 어린이 영어 도서관을 건립하겠다”고 피력했다.

또한“ 추진 예정인 5개 도심공원에 교육을 테마로 하는 숲 속 작은 도서관을 건립하고 테마에 맞는 체험센터를 구축해 아이들 및 청소년들이 꿈을 키워나가고 이룰 수 있도록 독서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과 함께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내에 청소년 심리치료 센터를 만들어 청소년기에 있을 예민한 모든 문제에 대응할 수 있는 전문적인 치유센터를 만들어 건강한 청소년을 육성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중・고교 무상급식에 이어 중・고교 신입생에게 무상으로 교복을 지급하고,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어린이집은 물론 유치원과 지역아동센터 및 초등학교까지 공기청정기를 우선 지원해 미세먼지로부터 자유로운 수업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사립어린이집 시설 부모분담금 전액을 지원하고, 어린이집의 지역 내 농촌 테마마을 체험에 따른 체험비 지원과 함께 체험마을과 협의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으며, 어린이집 경유 차량 폐차에 따른 신규 구입비용을 지원하고, 고등학교 학생들의 스쿨버스비를 지원한다는 등의 공약을 발표했다.

민주평화당 정헌율 후보는“보육과 교육은 지금이 아닌 미래를 대비한 자산의 축적이며 인재 육성은 기성세대의 책임이자 의무이다”라며“ 교육을 받을 권리가 있음에도 경제적 어려움과 여건이 조성되지 않은 점을 고려해 이번 교육정책은 4차산업혁명시대에 맞추어 전국 최고의 과학 도시로 브랜드화 해 도시경쟁력을 키우고 교육도시의 명성을 되찾겠다”고 말했다./익산=김익길기자·kimtop1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