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청소년 박람회 개최 8일을 앞두고 공동 주최 측인 군산시가 막바지 점검을 벌이고 있다.

군산시는 오는 24일에서 26일까지 군산에서 열리는 제14회 대한민국 청소년 박람회를 앞두고 16일 시청 4층 상황실에서 최종 추진상황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행사 추진상황 전반에 대한 점검과 함께 행사장 교통, 환경정비, 부스 운영, 자원봉사 지원, 안전대책 등 청소년박람회 추진 T/F팀에 분담된 추진사항을 점검하고, 박람회 운영 세부 프로그램 계획을 확인했다.

군산시는 “여성가족부와 전라북도, 군산시가 공동주최하고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전북청소년활동진흥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청소년 박람회는 170여개의 체험부스가 운영되며 청소년의 재능과 끼를 표현하는 종합 문화 축제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특히 이번 청소년 박람회를 청소년이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기획하는 행사로 추진해 제1회 청소년정책 주장대회와 청소년·유관기관 야외무대 운영, 청소년 단독 사회 진행, 빙상여제 이상화선수를 비롯한 멘토 토크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보고회에서 문동신 군산시장은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는 국내 최대 규모의 청소년 축제”라며 “군산시에서 전국의 청소년들이 화합하며 즐기고, 미래를 그릴 수 있도록 최종 점검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행사기간 동안에는 또 170여개의 체험부스를 상시 운영해 VR·드론·3D프린터·코딩 소프트웨어 등 다양한 과학체험, 진로탐색과 직업체험을 할 수 있다.

청소년 모의 선거, 유명 멘토 특강, 아이돌 가수 공연, 사이언스 쇼 등 평소 경험하기 힘든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장 운영시간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로 무료 관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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