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형 고령화대비 노후준비 교육이 전국적 인기몰이를 이어가면서 ‘힐링순창’을 알리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군은 15일부터 진행하는 ‘미니메드 스쿨’과정에 전국에서 70여명의 교육생이 입교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교육생 대부분은 부산지역에서 참여해 순창 노후설계교육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미니메드 스쿨은 기초건강교육 및 의학상식을 알기 쉽게 설명하고 해결책을 제시해 노후를 건강하게 보낼 수 있도록 도와주는 교육이다. 특히 전남대학교 박상철, 임상철, 허환 교수를 비롯해 서울대학교 조비룡 교수, 정선근 교수, 조원상교수 등 국내 최고의 교수진이 참여해 공신력을 인정 받고 있다. 또 순창만의 힐링 자원을 이용한 프로그램으로 순창색이 잘 묻어나는 노후교육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첫날에는 서울대 재활의학과 정선근 교수의 ‘근 골격계 통증 바로알기’와 조원상 교수의 ‘뇌졸중의 예방과 관리’에 대한 교육이 이뤄진다.

둘째날에는 전남대병원이비인후과 임상철 교수의 ‘난청의 원인과 치료’ 성루대학교 비뇨기과 손환철 교수의 ‘갱년기’에 대한 강의가 이뤄진다.

셋째날에는 ‘건강한 눈을 100세까지’ 란 주제로 전남대학교 허환 교수의 강의와 박상철 교수의 ‘100세 장수시대의 건강과 행복’, 전북대학교 김상현 교수의 ‘건강관리를 위한 운동처방’이 진행된다.

마지막 날에는 전북대학교 장기완 교수의 ‘건강한 치아 관리’와 서울대학교 조비룡 교수의 ‘행복한 마음! 건강한 신체!’에 대한 교육이 진행된다.

군 관계자는 미니메드 스쿨 과정은 “고령화대비 노후설계교육의 백미 다” 면서 “이번 교육을 통해 어르신들이 건강한 노후생활을 하도록 돕고 순창을 알리는데 노력해 가겠다”고 말했다. 순창=이홍식기자. hslee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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