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경찰서는 7일 여성 속옷을 상습적으로 훔친 A씨(49)를 절도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월 남원시 동충동 한 주택 마당 빨랫줄에 걸린 여성용 속옷 4개를 훔치는 등 4차례에 걸쳐 속옷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정신지체 2급인 A씨는 훔친 속옷을 모두 헌 옷 수거함에 버린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여죄를 조사하고 있다./하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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