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올해 새롭게 선발된 어린이 의원들을 대상으로 ‘2018년 어린이의회 아카데미’를 지난 28일 근대역사박물관 규장각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어린이의회 아카데미는 2018년 한 해 동안 군산시 어린이・청소년의회를 이끌어갈 의원으로서의 역량과 자질을 갖추도록 교육해 어린이행복도시 군산의 바람직한 비전을 제시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아카데미에서는 아동권리 기본교육 및 어린이 민주주의와 참여에 대한 이해과정 등을 운영해 어린이 의원으로서 향후 정책참여 활동에 필요한 다양한 지식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어린이의원 스스로가 지역사회의 의사결정 주체로서 당당히 목소리를 내고, 논리적으로 의사결정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전문 리더십 및 스피치 교육도 함께 진행했다.

이번 아카데미를 시작으로 5월 12일에는 청소년의회 아카데미가 개최될 예정이며, 6월부터는 본격적으로 3개의 상임위원회(교육, 복지, 안전)를 구성해 매월 1회 이상 정기회 또는 임시회를 통해 어린이‧청소년의 권리 보장을 위한 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최성근 군산시 어린이행복과장은 “어린이의회는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시정을 구현하고, 어린이가 권리의 주체로서 아동친화적 지역사회를 조성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며 “이번에 실시한 어린이의회 아카데미를 통해 민주시민의식 함양은 물론, 미래의 대한민국을 이끌어가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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