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기상지청은 5월부터 여름철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해 '더위체감지수'와 '자외선지수'를 확대 제공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 개선은 매년 반복되는 여름철 폭염 피해와 자외선에 의한 피부질환 발생 등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더위체감지수’는 온열지수를 기반으로 한 더위예방정보로 일반·노인·어린이·농천·비닐하우스·실외작업장·취약거주환경 등 7개 대상으로 나눠 관심·주의·경고·위험·매우위험 5단계로 구분해 대응요령을 각각 제공될 예정이다.

‘자외선지수’는 기존에 제공되던 ‘자외선 B영역’에 피부 노화의 주요 원인인 ‘자외선 A영역’을 추가해 일 단위의 예측정보를 제공하도록 했다.

관측 지역도 기존 전국 7개 지역에서 전주를 포함한 전국 15개 지역으로 확대했다.

전주 기상지청 관계자는 “이번에 개선된 더위체감지수와 자외선지수가 도민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사용자의 필요에 따른 국민 맞춤형 기상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하미수 기자·misu77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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