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자랑하며 시민들에게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유천생태습지 안에 건강과 상쾌함을 만끽할 수 있는 체험 숲길을 조성했다.

조성된 체험숲길은 유천생태습지의 소나무 숲 안에 폭 1.5m, 거리 150m이며, 주산책로는 흙콘크리트 포장을 실시하고 산책로 옆으로는 60여 개의 화강석과 통나무, 화산송이를 이용한 디딤돌길, 화산송이길, 징검다리길을 조성했다.

전영선 계장은 “산책로 조성으로 시민들이 자연과 좀더 친숙해지면서 사랑받을 수 있도록 공간 마련에 노력했다”며 “유천생태습지가 자연친화공간 1번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관리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유천생태습지는 2015년 12월 익산시 금강동 993-1번지 일원에 134,521㎡의 규모로 조성된 친수공간이며 1.1km의 물길을 따라 꽃창포와 갈대 등 6종의 수생식물들이 자라고 있다.

/익산=김종순기자.s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