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오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6일 오산면 소재 우리밀 중화요리(대표 김병규), 일등영농조합법인(대표 박천식)에 착한가게 5호점·6호점 현판을 전달했다.

익산시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착한가게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실시하고 있는 정기기부 캠페인으로 매월 3만원 이상의 일정액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하는 것으로 기부한 성금은 소득세법과 법인세법에 의해 세제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착한가게 현판을 제작해 전달하고 있다.

오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번에 참여한 우리밀 중화요리와 일등영농조합법인을 포함해 착한가게 6곳, 1인1계좌 24명 등 많은 후원자들이 오산면 맞춤형복지 나눔 캠페인에 동참해 복지사각지대의 소외된 이웃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모금된 후원금은 복지사각지대 어려운 이웃의 맞춤형서비스 제공을 위한 긴급구호비, 지역특화사업 추진 등에 다양하고 폭넓게 사용된다.

우리밀 중화요리는 바른 먹거리인 오산면에서 생산되는 우리밀로 직접 뽑은 면과 신선한 해물로 주문 즉시 조리되는 웰빙 요리를 제공하는 중화요리 식당이며 일등영농조합법인은 오산면 농가에서 생산하고 있는 원료곡(보리, 쌀)를 매입해서 유통하는 회사로 일부 고품종의 원료곡을 도정해서 판매하고 있다.

우리밀 중화요리 김병규 대표는 “오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나눔캠페인에 대한 설명을 듣고 기부에 동참하게 됐다”며 “오산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소외된 이웃을 위해 나눔 활동을 계속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오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오상노 민간위원장은 “최근 경기가 어려운 가운데 흔쾌히 착한가게에 참여하여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부에 앞장서주는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더 많은 지역 내 자원을 발굴해 복지사각지대의 소외되고 어려운 오산면민을 위해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착한가게는 중소자영업자나 프랜차이즈 업체, 병원, 학원, 시민과 밀접한 체인을 가진 업체 등 어떤 업종의 가게도 참여 가능하며 착한가게 가입은 오산면 행정복지센터(☎063-859-3035,3046)로 문의하면 된다./익산=김익길기자·kimtop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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