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지방환경청(청장 김상훈)은 도내 상수도 미보급지역의 안전한 물공급을 위해 '안심지하수 수질조사 사업'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조사대상은 총 150개소로 먹는물 지하수 수질기준 47개 전 항목에 대해 무료로 실시된다.
검사결과는 지하수 정기검사로 대신할 수 있도록 수질검사성적서를 발행할 예정이다.
수질기준 초과 지하수에 대해서는 관정 소독 등 노후관정 개선 및 마을공용관정 설치 등 환경부 맞춤형 지원대책을 추진할 예정이며, 관정개선이 어려운 가정에는 병입수 지원, 상수도 보급 검토 등 먹는물 안전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새만금지방환경청 관계자는 "이번에 대상이 되지 못한 가구에 대해서는 내년도 사업에 포함시켜 지속적으로 먹는 물 지하수에 대한 불안을 해소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하미수 기자·misu77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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