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립도서관(관장 김병재)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18년 인문독서 아카데미 사업 수행기관으로 2년 연속 선정됐다.

사업은 인문 도서 읽기를 통한 독서 가치의 확산과 지역문화와 연계한 인문학 강좌를 통해 지역 주민들의 공감을 얻어내며 익산 시민의 인문학에 대한 소양을 확장시켜 지역 독서 문화 확산에 기여하는 소통형 프로그램이다.

익산시립도서관은 2018 인문독서 아카데미 수행기관으로 선정, 강사료와 교육과정 운영비를 전액 지원받아 예술을 주제로 한 3가지 분야의 인문학 강의를 오는 6월부터 10월까지 총 15강좌로 진행할 예정이다.

일반시민 50명을 대상으로 선착순 무료로 진행되는 인문독서아카데미는 ‘Film 속 인문학 여행’이라는 큰 주제로 6월에는 ‘동서양문학! 영화로 읽다’를, 8월 말부터는 ‘동서양미술! 영화로 보다’를 진행하며 각 분야의 최고의 전문가가 강사로 참여하게 된다.

김병재 관장은 “인문독서 아카데미 사업을 통해 지역 주민이 다양한 인문학을 접하는 계기가 되고 이를 통해 도서관이 인문정신 실현의 중심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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