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세계유산 미륵사지와 왕궁리유적을 찾는 관람객 편익을 위해 미륵사지 6개소와 왕궁리유적 6개소에 무료 공공 와이파이존을 구축했다고 25일 밝혔다.

익산시는 (재)백제세계유산센터(이사장 김송일), ㈜KT충남고객본부(본부장 최찬기)는 협력사업을 통해 사업을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설치된 와이파이서비스는 1천여명이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고품질 무선네트워크 장비로 기존의 백제역사유적지구 내 방범용 CCTV의 지주활용과 (재)백제세계유산센터 서포터즈 기업 ㈜KT 충남고객본부 직원들의 재능기부로 설치비를 절감하였으며 25일 시험가동을 마치고 본격운영에 들어갔다.

유적지 내 관람객들은 무선접속장치의 직선반경 50~100m 이내에서 스마트폰과 노트북, 태블릿PC 등 휴대용 단말기를 이용하여 Baekje Wi-Fi 네트워크에 연결 후 별도의 인증절차 없이 인터넷서핑이나 디지털 콘텐츠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천권 계장은 “관람객들이 많이 찾는 공공시설 등에 공공와이파이존을 지속적으로 확대 구축할 계획이다”며 “다양한 정보가 제공될 수 있도록 홍보기반을 구축하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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