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익산지사 풍년기원 통수식이 25일 익산시 망성면 화산리 금강양수장에서 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통수식은 2018년 원활한 농업용수 공급과 안전한 양수장 가동을 기원하는 풍년농사 기원제 및 영농급수 통수식으로 저수지 수문을 개방하는 통수기념 행사이다.

익산지사는 통수식 이후 금강호를 젖줄삼아 오는 9월 영농기까지, 익산시 소재 16,178ha에 이르는 농경지에 필요한 물을 공급하게 된다.

익산지사는 현재 26개소 저수지의 저수율은 96%로 올해도 급수 및 이앙급수 공급에 지장이 없을 것으로 전망하며 물관리 자동화 시스템(TM/TC)를 적극 활용하고, 24시간 수자원관리 상황실을 운영하면서 풍년농사의 기틀을 다질 예정이다.

국내호 수자원관리부장은 “농업인들이 안심하고 농사에 전념할 수 있도록, 철저한 시설물관리와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약속했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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