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50여일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전라북도 교육감 선거 절차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교육감 선거를 50여일 앞두고 본격적인 선거전이 시작되는 분위기다. 김승환 전북 교육감은 30일 교육감 선거 출마 기자회견을 예고했으며, 교육감 후보들은 잇달아 기자회견을 여는 등 얼굴 알리기에 나섰다.

이와 관련해 전북 교육감 선거가 어떻게 진행되는지 절차와 방식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전북 교육감 선거는 6월 13일 수요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12시 동안 투표하고 직후 개표한다. 사전투표기간은 6월 8일과 9일이다.

후보자 등록기간은 5월 24일과 25일이며 기탁금액은 5천만 원이다. 2월 13일부터 진행 중인 예비후보로 등록했다면 1천 만 원을 이미 기탁했기 때문에 4천만 원을 더 내면 된다.

기탁금 반환의 경우 후보자가 당선되거나 사망했을 때 혹은 유효투표총수 15% 이상 득표하면 전액, 유효투표총수 10% 이상 15% 미만 득표하면 절반이다. 선거비용 제한액은 13억 1천 100만원이며 선거비용 보전의 경우 기탁금 반환 방식과 같다.

투표용지 게재순위는 후보자등록마감 후 추첨하되 도내 시군의원 지역 선거구별 순환배열 방식으로 결정한다. 선거운동은 5월 31일부터 6월 12일까지다. 예비후보자는 물론 후보자는 선거기간 개시일 전날인 5월 30일까지 예비 후보자 신분으로 해당 규정에 따른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당선인은 유효투표 다수를 얻은 자로 2018년 7월 1일부터 2022년 6월 30일까지 4년 간 제18대 전라북도 교육감으로 일한다./이수화기자‧waterflower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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