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당 '다시 활기'

전북지사 후보로 임정엽 전 완주군수 확정 속 전주시장 후보로 진봉헌 변호사. 정진숙 도당사무처장 거론 김형민 기자l승인2018.04.24l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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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13 지방선거가 이제 4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민주평화당이 모처럼만에 활기가 도는 모습이다.

그동안 저조한 정당지지율에 따른 경색된 분위기로 좀처럼 후보영입이 여의치 않았던 평화당에 전북지사와 전주시장선거에 나서려는 인사들의 면면이 수면위로 떠오르며 후보군 압축이 좀더 구체화 되고 있기 때문 인 것.

더 나아가 정치권 일각에서는 어차피 전북지역은 민주당과 평화당의 텃밭싸움이 불가피한 만큼 결국 본선에서 일대일 구도가 짜여 질 경우 승부의 시계추가 어디로 기울지 예단하기가 이르다는 분석아래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24일 평화당 고위관계자 및 당 소속 도내 국회의원들에 따르면, 그동안 중앙당과 중앙당산하 인재영입위가 전북지사와 전주시장에 출마할 후보 영입을 위해 공을 들여온 끝에 진척을 보이며 후보군들을 최종적으로 압축시켜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평화당은 전북지사 후보로 사실상 임정엽 전 완주군수를 낙점한 것으로 확인됐고, 임 전 군수 역시 늦어도 이번주 기자회견을 통해 출마를 공식화 할 예정이다.

임 전 군수의 전북지사 공천과 관련해 조배숙 당 대표는 “본인(임 전 군수)의 얘기를 더 들어 봐야 하지만 그렇게 봐도(전북지사 출마) 무리가 없을 것이다”면서“임 전 군수는 완주군수 시절 로컬푸드를 성공시켰고 우리당으로서는 좋은 후보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조 대표는 이날 오전 당 대표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완주군은 지방자치단체, 기초자치단체 평가에서 굉장히 최하위였다. 그러나 임 전 군수의 8년 재임 기간 동안에 그 순위를 끌어올려서 완주군은 현재 엄청나게 발전했다”고 강조 한 뒤“ 그러한 행정 능력이 이제 전북을 위해서도 필요한 것이 아닌가 싶다”면서 임 전 군수를 거듭 치켜세웠다.

이처럼 평화당 전북지사로 임 전 군수의 공천이 사실상 확정된 가운데 전주시장 공천에도 탄력이 붙고 있는 모습이다.

일찌감치 예비 후보로 등록해 표밭을 핥고 있는 엄윤상 예비후보에 최근 전주 지방변호사 회장을 맡았던 진봉헌 변호사, 그리고 도의원을 지낸 정진숙 도당사무처장이 중앙당의 적극적인 출마권유로 막바지 숙고에 들어 간 것으로 파악됐다.

진 변호사는 지난 2006년 민주당(구 열린우리당)전주시장 경선 당시 송하진 현 지사와 접전을 펼쳤던 경험 등 넓은 지역내 인지도가 강점으로 뽑히고 있고, 정 사무처장은 대표적 지역 여성정치인으로서 전북도당 최초의 여성사무처장의 이력과 도의원시절에는 원칙과 소신을 지켜온 의정활동 등이 후한 점수를 얻고 있다.

이와 관련, 당 고위관계자는“지난주부터 인재영입위에서 진 변호사와 정 사무처장에게 전주시장 출마가능성을 타진했었다”면서“일단 전주시장 후보군의 파이가 넓어진 만큼 이번주 당대표와 인재영입위원장, 도당위원장 등 지도부와 논의를 벌여 어떠한 방식으로 최종공천자를 선택할지를 결정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김형민기자.bvlgari@

 


김형민 기자  jal7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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