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재인 대통령은 24일 차관급인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에 이건리 변호사를 임명했다. /사진=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은 24일 차관급인 국민권익위원회 부패방지 부위원장에 이건리 법무법인 동인 변호사(55)를 임명했다.

검사출신인 이 신임 부위원장은 지난해 9월부터 국방부 5.18특별조사위원회의 위원장으로 활동하며 5.18 헬기사격 진상조사를 맡은 바 있다.

전남 함평 출신으로 전주고와 서울대 법대를 거쳐 연세대에서 법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사시 26회로 창원지방검찰청 검사장과 대검찰청 공판송무부장을 지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 신임 부위원장은 검사 출신 법조인으로 국정과제인 범국가적 부패방지 시스템 구축과 청렴사회 민관협의회 운영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반부패 총괄기구로서 권익위원회의 정체성을 확립할 적임자”라고 인선배경을 밝혔다.

/청와대=최홍은기자·hiim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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