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이서면 행정복지센터 내에 주민커뮤니티공간 이웃이서가 문을 열었다.

24일 이서면에 따르면 주민들의 문화, 쉼터, 어울림 등 다기능 복합커뮤니티공간인 이웃이서는 지난 3월 이름짓기 공모를 통해 명칭이 확정됐다.

‘이웃이서’는 ‘둘이서, 셋이서 이웃들이 다함께 소통하고, 이웃과 이웃을 이어(이서)주는 사람(人)중심의 공간’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1층에는 도서를 비치하고 시니어클럽에서 운영하는 디저트카페 Connect senior-101에서는 책을 읽고 담소를 나눌 수 있는 북카페를 운영한다.

2층은 컴퓨터로 문서를 작성하고 팩스, 프린터를 사용할 수 있는 비즈니스센터, 안마의자, 바둑·장기판을 이용할 수 있는 주민쉼터가 조성됐다.

주영환 이서면장은 “완주군 관사가 ‘어울림’이라는 새로운 소통과 문화의 공간으로 거듭났듯이, 어울림 Ver.2 ‘이웃이서’가 사람과 이야기로 공간이 채워지길 바란다”며 “이 공간을 통해 이웃들의 따뜻한 정이 넘치고 우리고장이 활기차고 아름답게 변화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서면은 지난해부터 갤러리 운영, ‘이서면 사람들’ 벽화조성, 야간조명설치, 무인민원발급기 운영, 청사외벽 감성게시판 설치 등 주민친화공간 조성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왔다./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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