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농번기 공동급식 지원사업을 시작한다.

24일 완주군은 농번기 중식해결로 시간절약과 농작업 참여 확대를 위한 2018년도 상반기 마을 공동급식을 4월 말부터 30일간 시행한다고 밝혔다.

완주군은 주민들의 높은 관심과 지원율로 상반기 57개소를 운영할 계획이다.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눠 총 60일 정도로 진행되며, 마을당 급식종사원 인건비 및 부식비 일부를 지급, 상반기 57개소에 1억2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완주군의 농번기 공동급식 지원사업은 영농철 자칫 소홀해지기 쉬운 마을주민들의 건강도 챙기고, 이웃 간 친목도모와 농사일에 서로 정보를 교류하는 등 농번기에 마을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리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

송이목 농업농촌식품과 과장은 “해를 거듭할수록 농번기 공동급식을 통한 주민들의 만족도가 높아지고, 참여를 희망하는 마을들이 늘어나고 있는 만큼,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 마을 공동급식 지원사업은 지난 2011년 도내 처음 17개소를 시작으로 사업을 추진했으며, 2017년에는 56개소에 2억2000만원, 올해는 2억5000만원의 예산을 지원할 계획이다./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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