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24일 ㈜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 동참을 골자로 하는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관내에서 시공 중인 주택건설사업 관계사 및 감리전문회사의 워크숍 등을 군산시에 유치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현한다는 계획에 따라 이뤄졌다.

이날 협약에 따라 ㈜대원은 워크숍, 세미나 등 대원그룹의 단체 활동을 군산지역에서 개최하고, 군산에서 대원그룹 임직원 가족여행 및 동아리 활동 때 회사에서 숙박비 등 경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군산시는 지역 내 우수 숙박·음식점·특산물 판매장 정보를 제공하고, 숙박시설 등 이용 때 고품격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데 협조하기로 했다.

군산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이 침체된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마중물이 돼 지역경제에 긍정적 파급효과를 불러일으키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군산 미장지구에 전용면적 59∼114㎡, 805세대 규모로 지난 2016년 3월 착공해 오는 6월말 준공을 앞두고 있는 대원칸타빌 아파트는 대원모방, ㈜아이비 클럽을 비롯해 6개의 계열사를 거느리고 있는 중견 건설사 대원그룹이 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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