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암연묵회(회장 산민 이용)가 창립 50주년 기념 전시와 고 강암 송성용(1913-1999) 선생의 흉상제막식을 갖는다.
  지난 1968년 창립된 강암연묵회는 전국 최초의 지방 서예공모전인 ‘제1회 전라북도서예전람회’를 개최하는 등 전북 서예 발전에 많은 업적을 남기며 성장해왔다.
  141명의 회원들은 전국 시도 전 지역을 망라하고 있으며, 대부분 서예로 일가를 이뤄 독자적인 예술세계를 열어가고 있는 작가들이다.
  제50회 강암연묵회전은 28일부터 5월 2일까지 한국소리문화의전당에서 열린다. 한문, 한글, 전각, 문인화등 총 236점의 작품이 출품된다.
  같은 날 오후 2시 강암서예관에서는 강암 선생 흉상 제막식을 갖는다.
/이병재기자·kanadasa@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