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재 더불어민주당 정읍시장 예비후보는 지난 23일 정읍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정읍시민들의 알 권리 충족을 위해 민주당 정읍시장 예비후보 5명에게 TV토론이나 SNS를 활용한 ‘5자 토론’을 제안했다.

김 예비후보는 ‘채용비리’ 등 후보의 문제점이 제기되었지만, 정작 가장 중요한 유권자의 알권리는 철저하게 무시되고 있다며 TV토론이 가장 좋겠지만, 어렵다면 다양한 SNS를 활용한 ‘5자 토론’을 통해 시장후보에 대한 인물정보와 정책을 충분히 평가한 다음 후보를 선택할 수 있도록 유권자에게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김 예비후보는 이미 김영재, 우천규, 유진섭 후보 등 3명은 TV토론을 하기로 합의했다면서 김석철, 이학수 예비후보만 동의하면 토론이 성사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김 예비후보는 최근에 ‘채용비리’를 가진 모 후보가 오히려 떳떳하다고 구전이나 문자홍보를 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은 채용비리가 확실한 후보에 대해 어떠한 제재조치 없이 무관심으로 일관하고 있는 것과 달리 공교롭게도 문재인대통령께서는 지난 18일, 채용비리나 공공분야 갑질 등을 근절할 반부패정책을 강력하게 시행한다는 발표를 오죽하면 문재인대통령께서 직접 채용비리를 근절하겠다고 했겠느냐며, 이제라도 ‘채용비리 적폐청산을 위해 전북도당이앞장서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김 예비후보는 “정읍 이제는 바뀌어야 합니다. 이대로는 안됩니다. 이번 경선에서 정읍의 ‘채용비리’ 적폐청산부터 제대로 해야 한다면서 정읍시민여러분의 현명한 판단을 기대한다”고 말했다./정읍=정성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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