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청년 농부들과 피아골 처녀이장의 야(夜)한 농담(農談)이 익산에서 펼쳐졌다.

익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진선섭)가 젊고 유능한 청년 농업인 육성을 위해 매월 농업CEO를 초청, 성공사례를 공유하고 청년 농부들과 토크를 진행하는 토론을 실시해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23일 농업인교육관에서 청년 창업농과 예비 창업농, 청년농업인 4-H회원 등을 대상으로 열린 청년 농부들의 야한 농담에는 매스컴에 소개된 청년 여성CEO 피아골전통식품 김미선 대표가 초청해 인기를 관심을 모았다.

피아골 처녀이장 미선씨는 귀농하게 된 계기와 지금의 모습으로 우뚝 서기까지의 어려움과 노력, 함께 잘사는 마을 공동체를 이끌어가는 이야기를 진솔하게 나누었다.

또 청년 창업농 선정자의 향후 5년간 영농사업계획 발표를 듣고 함께 의견을 나누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지난 3월 첫 강좌에서는 바람난 농부로 알려진 청년여성농업인CEO중앙연합회장 유지혜 대표를 초청, 벼농사를 하면서 농한기에 우리밀빵과 쌀과자를 만들어 6차산업으로 도약한 성공사례를 공유했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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