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이 지난 12일부터 20일까지 실시한 교육을 통해 ‘2급 걷기지도자’ 25명을 배출했다.

걷기지도자 양성교육(이론 · 실습)은 올바른 건강걷기를 확산하고 군민건강 증진을 위해 주민 주도형 건강생활실천 분위기를 조성한다는 취지에서 무주보건의료원(건강증진 담당)이 올해 처음 시행한 것으로, (사)대한걷기협회가 주관한 가운데 △걷기운동 전 · 후 스트레칭 지도법과 △바른 걷기운동 지도법, △질환별 걷기 프로그램 등 걷기지도자로서 알아야 할 내용과 역할 등을 공유했다.

교육 수료 후 2급 걷기지도자 자격증을 받은 수료생들은 앞으로 걷기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에 참여, 지역주민의 건강지킴이로 활동하게 된다.

주민 김 모 씨는 “평소 알지 못했던 걷기 습관을 체크해볼 수 있어 좋았고 걷기만 잘해도 많은 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는 점이 놀라웠다”라며 “이참에 걷기지도사도 됐으니 배운 정보들을 아낌없이 나눠서 우리 마을, 나아가 우리 군민 건강에 기여하고 싶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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