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남성고 배구팀이 13일부터 19일까지 강원도 태백에서 개최된 ‘2018 태백산배 전국 남녀중고배구대회’에서 5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남성고는 결승에서는 진주 동명고를 만나 1세트부터 팽팽한 접전을 벌인 끝에 3-1로 꺾으며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남성고 배구팀은 태백산배 5연패 금자탑을 쌓았다.
  앞서 남성고는 8강에서 경기 평촌고를 3-0으로, 준결승에서 충북 제천산업고를 3-1로 제압하고 결승에 진출했다.
  한편 여고부 전주 근영여고 배구팀은 8강전에서 대전 용산고에 2-3으로 패해 탈락했다.
  김은철 남성고 감독은 “대회 5연패를 달성한 우리 선수들이 대견하다”며 “올해 전북에서 개최되는 전국체전에서 좋은 성적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이병재기자·kanadas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