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무진장지사(지사장 신교준)는 20일 올 한해의 풍년 농사를 기원하고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을 알리는 '2018년 풍년기원제 및 통수식'을 개최했다.

이날 통수식 행사는 장계면 대곡리 오동저수지에서 운영 대의원, 지역 농업인 및 직원 등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5,319ha에 본격적인 첫 영농급수를 시작했다.

무진장지사는 관내 저수지 62개소, 양배수장 3개소, 취입보 135개소, 대형관정 20개소 등과 용·배수로 887km에 대한 사전 점검과 정비를 실시했다.

또한 수원공시설의 오염원 제거, 주요 시설에 대한 수질 전수조사를 통하여 청정 농업용수 공급을 위한 준비를 완료했다.

신교준 지사장은 “용수의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급배수 계획으로 지역 농업인들이 영농에 불편함이 없도록 물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올해도 전 직원이 혼연일체가 돼 농업인의 동반자로서 최상의 물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장수=엄정규기자·cock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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