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기 중소벤처기업인들의 성공적인 재기 지원을 위한 ‘전북 재도전종합지원센터’가 문을 열었다.

중소기업진흥공단은 20일 전북지역본부에 재기 중소벤처기업인들의 재기를 지원하기 위한 ‘전북 재도전종합센터’를 개소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상직 이사장을 비롯한 전북도지사, 군산시장,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재도전 종합센터는 중소벤처기업인들의 재기 상담, 재도약 및 자금지원, 종합 연계 지원이 가능한 원스톱으로 지원하기 위해 구축됐다.

지난 2014년 서울 재도전종합지원센터 개소를 시작으로 전북 재도전 종합센터는 전국에서 10번째로 개소했다.

특히 기존 창업 이후 실패하고, 실패한 경험을 토대로 다시 도전하는 창업가를 대상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창업에 대한 다양한 분야에 대해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것이 센터의 가장 큰 특징이다.

이에 재도전 전문컨설턴트가 상주해 재도전을 위한 종합 상담 및 지원 창구로 재도전 관련 상담, 신용회복, 개인회생, 회생 컨설팅, 교육, 재창업 자금, 멘토링 등을 한 번에 지원받을 수 있다.

구체적으로 법률적 회생의 절차 등 창업하면서 전문적으로 알 수 없는 부분을 멘토링 서비스와 컨설팅 툴을 지원, 재기 중소벤처기업인들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중진공은 전북도를 시작으로 올해와 내년에 거쳐 8개소를 추가 개소하는 등 재도전지원사업의 전국적 기반을 확충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상직 중진공 이사장은 “재도전 종합지원센터를 통해 재기 기업인들의 실패 이력으로 인한 편견, 낮은 신용등급, 영세성 등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전북에 이어 올해 울산, 강원, 경기북부에 추가로 재도전 종합지원센터를 개소해 서울을 비롯한 9개 센터에서 13개로 확대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자세한 문의는 전북지역본부 재도전 종합지원센터(063-210-9922)로 하면 된다./박세린기자․icebl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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