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시 완산구 제공

전주시 완산구 삼천1동(동장 김성남)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0일 전주예벗교회(목사 이섭)에 '착한교회' 현판을 달아주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착한교회' 현판은 전북사랑의공동모금회에서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일정금액 이상의 기부를 하면 주는 인증으로, 예벗교회에서 기부된 금액(매월 10만 원)은 삼천1동 복지허브화를 위해 쓰인다.

예벗교회는 매년 추수감사절을 전후해 교인들이 모은 정성을 어려운 이웃과 나누는 '백미나눔 봉사'를 8년째 이어 오고, 연말연시에는 난방유 나눔 등 봉사 활동을 하고 있다.

또 교회 내에 아이들을 위한 작은도서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완산공원 등산객을 위해 화장실도 개방했다.

이섭 목사는 "봉사와 나눔 문화의 확산을 위해 노력하는 것도 교회의 중요한 역할이며 앞으로도 지역 복지 공동체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김선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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