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악그룹 이상

  국립민속국악원 4월의 국악토크콘서트 ‘다담’은 전라도닷컴 발행인 황풍년을 이야기손님으로 초대해 ‘전라도, 촌스러움의 미학’이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다.
  이날 무대에서는 황풍년이 만난 소박하면서도 담백한 전라도 사람들의 이야기와 전라도의 숨겨진 명소, 그리고 넉넉함이 느껴지는 전라도 밥상에 대해 이야기 나눈다.
  우리 음악 즐기기 코너에서는 임재현의 가야금병창 ‘가얏고 나르샤’가 무대에 오른다.
  임재현은 중앙대 국악대학 음악극과 졸업, 제16회 임방울 국악제 가야금병창 부문 최우수상, 제36회 전주대사습놀이 가야금병창부문 장원, 국가무형문화재 제23호 가야금산조 및 병창 이수자이며, 현재 국립민속국악원 창극단 단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무대에는 송은영(가야금병창), 이정원(소리), 김은석(소리), 김성주(장단)가 함께한다.
  ‘다담’은 25일 오전 11시 국립민속국악원 소극장 ‘예음헌’에서 열린다.
  이에 앞서 21일 오후 3시에는 상설공연 ‘2018토요국악초대석-국악타파’ 두 번째 순서로 국악그룹 이상의 공연이 펼쳐진다.
  국악그룹 이상은 전통을 기반으로 한 창작음악을 통해 국악의 저변확대를 목표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실내악 단체이다.
  이날 비나리와 경기도당굿을 바탕으로 재구성한 실내악곡 ‘굿’을 시작으로 판소리 춘향가를 소재로 한 ‘서울타령’, ‘춘향난봉가’, 민요를 재구성한 ‘새타령’, ‘액맥이 타령’ 및 고려가요 ‘정읍가’ 등 전통음악을 소재로 실내악으로 구성된 곡들이 마련되어 있다.
  또한, ‘Urban Piri’, ‘Think of you', ’자연으로‘ 등의 곡은 현대사회의 모습을 빗대어 표현한 곡들까지 다양한 장르의 실내악 연주를 감상할 수 있다.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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